나는 빵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여자친구의 생일이 다가왔다. 빵순이인 여자친구를 위해 생일날 케잌으로 빠네또네 500g, 빤도르500g, 베네치아나1kg을 준비했다.
동네빵집보다 다소 비싼것 같지만, 그알싫 방송과 구매후기를 믿고 과감히 질렀다. 흔한 동네빵집 케잌보다 레어틱 하니까....
목요일에 배송되어 금요일에 도착했다. 택배 상자는 케잌사이즈라기보단 수박1통, 메론 2통에 가까운 사이즈였다.
빵이 매우매우 높고 아름답다. 비주얼만으로도 기선제압에 성공할거 같아 보였다.
3일간 생일기분을 느껴보라고 매일매일 하나씩 진상했다.
결과는???
망했다.... 너무 맛있어서 또 사달라고 그런다.
나는 빵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렸다. 열심히 일해야겠다.
댓글목록
작성자 XSMALL
작성일 2018-10-11 11:01:03
평점
기분좋게 읽은 제품 후기입니다. 반전도 있는... ^^
빤도로가 판도라의 상자가 되어버렸군요.
빵순이 여자친구분이 맛있게 드시고 재구매 하신다니 더욱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