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당첨시켜주신 로맨틱스 사장님, 실명닉네임 바꿔주신 xsmall 관계자님 감사합니다. 너무 늦게 올리네요.
포장을 아내가 받았는데 박스를 풀고도 이게 뭐냐고 묻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보안은 확실합니다. 뽁뽁이 안에 회색 무지 박스가 그냥 펜 묶음같은 느낌입니다.
가지고 다니기에도 적절한 사이즈, 파우치나 충전선 주머니에 그냥 넣어두어도 누가 신경도 안쓸 모양과 색입니다. 길에서 사는 제품은 한 번 쓰더라도 어디 두거나 가지고 다닐지 모르겠어서 안 사게 되는데, 이정도면 괜찮겠다 싶습니다. 심지어 급하면 사무실에서도 충전(사진 참조) 가능… 은 좀 그런가요. 충전구멍은 방수처리 때문인지 구멍이 아닌 고무를 밀어넣는 방식이라 처음엔 찾기가 어렵습니다.
진동은 약간 경박하고 강력해서, 소음이 있는 편인데 또 이게 진동의 높낮이로 음계표현같은게 됩니다;; 그래서 혹시나 누군가에게 들켜서 어색해지면 악기라고 하세요.
슬프게도 아직 사용후기는 못 전하겠습니다. 깨끗이 씻어만 뒀습니다. 사진에 찬조출연해주신 이경택 사장님의 손길이 닿은 본체도 3년째 램 닦아가며 잘 쓰고 있습니다. 모두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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