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이별 후, 시련의 기억조차 흐릿해질 그즈음
친구가 제 손을 붙잡고 성인용품 매장에 갔었죠.
스스로를 위한, 좋은 친구를 만나게 해주고 싶다고..
사장님이 이성이라 불편, 부끄러워 하는 제대신
친구는 아무렇지 않게 기능과 소재에 대해 꼼꼼히 물어보고
제게 가장 맘에 드는 아이를 골라보라고 했어요.
예쁜 보라색 섹스토이를 골랐고.
친구가 돈을 척! 하고 내면서,
혼자이든, 둘이든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 바라는 마음으로 선물하고 싶다고.
그날 이후로,하나둘씩 늘어나는 아이템과 함께
즐거움도 늘어났답니다.
섹스토이는 혼자일 때도 물론 좋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쓸때 더 로맨틱해져서 좋은 것 같습니다.
summer_ii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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