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가족 행사 있을 때마다 판도르를 시킵니다. 저희집은 단걸 싫어해서 다들 판도르가 제일 입맛에 맞다고 해요.
다들 판도르 덕후로 변모중이구요. 동생 생일날 이거사서 칭찬 많이 들었구요. 아버지는 처음엔 생소해 하셨는데 이젠 제일 잘 드십니다. 저희집 식탁에 놔두면 다음날 이 큰 빵의 반정도가 없어져있습니다. 유통기한이 무색하네요.
곁들임음식으로 이것저것 시도를 해보는데요. 평소엔 커피가 최고의 매치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마침 집에 매운 수정과가 있길래 시도해봤는데요 베스트매치가 바뀌었습니다. 계란맛이 달달하다가 끝맛은 시나몬향 덕에 깔끔해지더라구요. 수정과도 계피들은 겨울음식이고 판도르도 산에 하얀 눈 내린 모양의 겨울빵류인 것 같아서 어울릴거라 예상하고 시도해봤는데 성공이었어요.
그래서 저의 판도르 베스트매치는 수정과입니다. 집에 수정과가 없는 경우 별다방 뱅쇼 등 계피들은 음료와 시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댓글목록
작성자 XSMALL
작성일 2019-11-12 14:52:02
평점
주문하시고 소중한 후기 작성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예상하신 배송일보다 늦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전화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가족분들이 모두모두 빤도로를 좋아하신다니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그리고, 요즘 새로운 음료도 종류가 많아서 저도 아직 시도해보지 못한 것도 많은데 수정과와 빤도로가 잘 어울리는지는 저희에게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물론 개인적인 호불호는 있겠지만, 다른 고객들께 좋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리고, 이제 시작되는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