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xsfm 열혈청취자인 저는 역시 열혈청취자인 언니에게 리얼톡스를 권유 받았습니다.  사용감이 너무 끈적이지 않고 흡수가 잘 된다고 언니가 권해준거죠.

마침 행사중이라 두박스를 주문했고, 앰플 여덟개와 마스크팩 5개가 왔습니다. 전화하면서 주문한거라 정신이 없었는지 가격생각은 잘 안났어요.

좋으려니 하고 그냥 사용했습니다. 세수하고, 눈 밑에 한 스포이드씩 떨어뜨린 후 톡톡 발랐습니다. 그냥 있으니 사용했던 것 뿐이었죠. 언니말대로 다른 앰플과는 달리 끈적이지 않아 사용하기도 편했어요. 하루 이틀이 지나고 며칠이 지났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주변에서 피부가 좋다는 말을 하나 둘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말을 듣기 시작하자 앰플때문인가?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사용하면서 더 의식하게 되었어요. 이거 발라서 좋아진건가?

사실 저는 매일 보는 얼굴인지라 별 느낌 없었거든요.  보톡스 효과가 있는지는 비교해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주변에서 피부 좋아졌다는 말을 듣는 걸 보니, 뭔가 좋은쪽으로 변화가 있는 건 확실한 것 같았어요.

앰플 8개를 다 써가자, 다 떨어지기 전에  사야겠다는 급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홈페이지를 열고 다시 구입하려니 그때서야 가격이 눈에 보였습니다. 앰플 4개에 거의 사만원돈?? 한 앰플에 만원꼴이잖아? 비싸다. 한 앰플을 열흘 정도 사용했으니, 한 번 사용에  천원꼴? 비싸다...좀 망설여졌지만 한달에 사만원대로 피부관리 한다 생각하고 구매했습니다.

이제는 얼굴에 바를 때 마다 좋은 것이니 흡수를 잘 시켜야지 하고 세심히 두드립니다. 가격과 효과를 의식하니 괜히 더 소중히 느껴지더라구요.

지금은 한매월 말 월급이 통장을 스칠때마다 더불어 오만원이내 범위 내에서 answer 19 제품을 구입하려고 합니다.  나만을 위한 사치이지요. 한 박스를 아껴쓰면 두 달정도 쓰니, 리얼톡스는 격달로 주문할 예정입니다.

방금 토너와 클렌저를 주문하고 후기를 씁니다. 다음달 말 즈음에는 리얼톡스를 또 주문해야죠. 그 다음달에는 부족한 것을 또 주문하고.

백화점 수입 브랜드들도 선물받을 때 써보았지만 지금까지 이렇게 만족스러운 제품은 없었어요. 화장품 필요할 때 다른 제품은 생각이 안날 정도예요. 강추입니다.

- 비싼듯 그리 비씨지 않은 answer 19 단골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