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에 송년회에 가져가려고 이벤트 상품이었던 빠네또네 1kg + 베네치아나 1kg 제품을 시켰는데, 감기에 걸려서 참석하지 못 해 그냥 먹게되었습니다.

사진으로 첨부한건 1kg 베네치아나인데요, 크기 비교해 보시라고 두루마리 휴지를 옆에 두고 찍었습니다. 이만한 크기의 괴물빵(!)이 무려 두 덩이가 왔는데, 포장 뜯고 일주일 만에 다 먹어치웠습니다.

유통기한이 3-4주라니요! 옆에 두고 일주일을 채 못 넘기는데! 이 맛있는 걸 3-4주나 다 먹지 말고 남겨두라니 말이 안 됩니다, 사장님! 참고 참고 또 참아야 2주 겨우 채울까 싶은데 말이에요! 자꾸 이렇게 크고 맛있고 아름답게 만드시면 저 매달 시켜먹어버릴거에요... 한 번 먹을 때 1/4덩이를 순삭하는 마법을 빵에 걸어두시다니요 ㅠㅠ

암튼 첫 구매 때 빤도로를 먹어봐서, 이번엔 안 먹어본 제품 두 가지를 시켰는데, 제 입맛에는 베네치아나>빤도로>빠네또네>>>>>넘사벽>>>>>보통빵 순서였습니다. 애인은 베네치아나>빠네또네>빤도로>>>>>넘사벽>>>>>보통빵 순서였고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맛있는 빵 만들어주셔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