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사료보다 간식을 달라고 시위하기 일쑤이고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고...

매번 그 애절한 눈빛과

강력한 의지를 담아 무릎에 올리는 손을 뿌리치지 못하고 있던 중...

이왕에 간식을 밥처럼 먹을꺼면

좋은것을 주자..라고 맘을 굳게 먹고

건조기를 사서 닭가슴살 말리고

고구마 말리고 사과도 말려서

수제간식을 만들었으나..

체력과 시간이 따라주지 않고...ㅠㅠ

결국에 고기를 조금씩 삶아 주거나 구워주었는데

그 또한 이 더운 여름날 매일 할짓은 못되고...

그러던 중 트루패밀리 홀스미트를 구입하게 되었네요

종류별로 하나씩 샀고요..

처음에는 내 밥값보다 비싸네 그랬는데 직접 받아보니 생각보다

양이 많더라고요

아이가 비숑프리제이고 7.5Kg 나가는데

하루에 한개반 혹은 두개 정도 주면 되더라고요

물론 아주 잘먹고요

처음 이틀 정도는 3-4개 정도 먹더니 변이 묽어져서

2개 이하로 줄였더니 괜찮아졌어요

 모질이 엄청 반짝반짝 빛난다거나 그런거는 아직 못느끼겠는데

좋은재료라 하니 안심은 되네요

계속 먹여보고 또 후기 올릴께요 ..

참...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오리의 경우 색이 음 뭐랄까  딱 색소 색깔이 나서요

색소가 첨가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