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같다는 얘기가 많아서 고민하다가 샀어요.
지루성 피부염인 남편이 *로마티카 샴푸도 2~3통째 쓰니 다시 비듬이 일어나더라고요.
그리고 뭐 딱히 문제가 없는 제 두피도 2~3통을 연달아 쓰니 간지럽더라고요.
그런데, 빅그린은 전혀 일어나지 않아서 계속 사용중이었거든요.
물 같아서 안 좋은 건 그냥 손에 짰을 때 손가락 사이로 약간 빠져 나간다는 것 정도에요.
확실히 덜 뻣뻣하고 두피도 전보단 덜 건조해요.
점도를 끈적하게 하느라 점도제를 더 넣는 것 보단 차라리 점도가 물 같은 편이 낫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 정도 불편함은 저는 감수하고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화장품이 끈적거리는 건 뭔가 농축되서 그런게 아니라
농축된 것 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점도를 높여주는 걸 넣더라고요.
화장품 전문가는 아니지만 워낙 예민한 피부를 둔 남편 때문에 이래 저래 공부하다 보니 알게 된 거에요.
약간 물 같지만 그래도 점도제 자체가 장기적으로 쓰면 피부를 민감하게 할 수도 있으니
차라리 전 리뉴얼 버전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얘기는 별로 없고 안타까운 마음에 써봤어요. 참고로 전 지금 3통째 사용 중입니다. 2통은 프리미엄을 썼었고 지금 구입한 네츄럴은 1개월 정도 썼어요.
댓글목록
작성자 XSMALL
작성일 2018-06-26 18:28:27
평점
저희 빅그린 제품에 많은 관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 나은 제품으로 보답하는 빅그린이 되겠습니다.
빅그린과 함께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앞으로도 빅그린 많이 사랑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