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머리 유지하다가 싹뚝 자르면서 미용실에서 뒤쪽 머리가 뜰테니 고데하고

왁스나 젤 같은 제품으로 모양을 잡으라고 하더군요.

근데 바쁜 아침시간에 아 몰라몰라 하고 에센스 몇방울 손에 떨어뜨려서

대충 머리 끝부분에 바르면서 모양을 잡아뒀더니

전혀 안뜨고 차분하게 스타일링이 됩니다~!

하루종일 바람이 막 불어도 그대로여요.

한번 다른 에센스 바르고 나갔더니 마구 뜨고 잔머리도 작렬했는데

정말 차이가 느껴졌어요.

지금 사용중인 제품은 트리트먼트랑 헤어팩, 에센스인데

사실 머리결이 좋아지고 그런건 너무 손상된 상태라 잘 모르겠어요.

다만 두피 건선이 좋아졌구요 머리빠짐은 좀 나아진 거 같아요.

무엇보다 다른 제품이나 고데가 필요없는 에센스는 정말 신의 한수예요.

왜 이제야 샀는지 싶습니다.

많이 파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