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후 아무것도 없는 냉장고에 김치가 들어차니 뭔가 안정된 느낌이네요.
엄마 김치를 공수할 순 있지만, 저도 오마니도 나이가 있어... 그러지 말자고 한 터라 고민했었어요.
근데 일전에 주문해 먹었던 총각김치가 맛있었던 게 생각나서 주문하게 됐죠.
요리엔 워낙 젬병이라, 요리할 생각이 없어서 도마도 안 샀으니 포기김치는 포기했구요^^
맛김치는 어떨까 싶어 주문했습니다.
저는 신김치밖에 안 먹어서, 받자마자 식탁에 올려놓고 이틀간 익게 뒀죠.
물론 사방에 신김치 냄새로 난리였지만, 창문 열고 페브리즈 칙칙~ 이젠 괜찮네요.
입맛이 싱거운 편인데, 맛김치가 짜지 않아 좋네요.
다만, 캔 형이 있었음했는데, 당분간은 생산 예정이 없다고 하셔서 아쉬워요.
결국 일일이 지퍼백에 나눠남아 냉장고에 쟁여뒀습니다.^^
작은 사이즈 세트나 캔형 적극!!!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작성자 XSMALL
작성일 2016-10-21 16:34:32
평점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입맛에 맞으신다니 다행입니다.
캔형 제품은 특수밀폐형 용기를 전량 수입해서 들어옵니다. 단가도 너무 비싸고, 많은 수량을 한번에 수입해야 하지만,
아직 그렇게 큰 수요가 발생하지 않아서 수입에 관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저번에 들여왔던 물량이 빠져나가기까지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렸어서 고민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재료로 맛있는 김치를 만들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