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컴퓨터 조립을 요청했었어요.

남편이 조립을 하기로 했다가 시간이 안되서 제가 원하는 사양에 맞춰서 견적을 보냈고

이경식 사장님이 견적 보시고 피드백 한번 주시고 안 맞거나 고사양인 건 바꿔서

다나와서에 낸 견적을 보내주시고 거기에 조립비 3만원만 받고 조립해 주셨어요.

조립만 해주신거라 얼마나 꼼꼼히 해주시겠냐고 생각했는데

감탄했습니다!!

일단 사용자가 나중에라도 업글을 할 때 사용하기 편하도록 세심하게 이것 저것 배려해 주셨어요.

(제가 컴퓨터를 잘 몰라서 디테일한 설명은 어렵지만 나중에 추가 하드를 설치할 때 필요한 선을 미리 빼주냐 마느냐 이런 거였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본체를 택배로 받는 거라 조마조마했는데 사진을 못 찍어 안타깝습니다.

본체가 뽁뽁이에 5번은 말아져서 왔습니다. 뽁뽁이를 푸는 것만 한참 걸렸어요.

그리고 정품인증서, 내부 부품 박스, 설명서를 아주 꼼꼼히 챙겨 보내주셨고

남편 얘기로는 컴퓨터 조립 상태도 아주 아주 좋다고 합니다.

용산에서 컴퓨터 하면 중고 껴주니 이젠 용산에서 하면 안된다는 사람들이 많던데

컴스테이션은 정말 다릅니다.

특히 컴퓨터 사야 하는데 잘 모르는 여성분들 강추합니다. 믿고 맡기셔도 될 것 같아요.

조립할 때 여러 번 전화하고 메일 보내고 귀찮게 해드렸는데

그때마다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