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그알싫을 열심히 듣는 애청자 입니다.

그알싫 콕집어콕 김치 광고를 듣고 갓김치를 제외한 김치 3 종류를 골구루 시켜 보았습니다.

총각김치는 며칠 두었다 먹으니 맛이 들어 좋은 반면에, 열무김치는 받은 순간 이미 상당히 숙성이 된 상태라 많이 시큼하더군요.

반대로 배추김치는 기존 김치들의 강한 젓갈에 길들여진 입맛으로는 처음 일주일간은 병원의 환자식에 나오는 김치처럼 심심하게 느껴졌습니다/

김상조 엔지니어의 말처럼 이주일 지나니 정말 맛깔스러운 맛이 나더군요. 매번 설탕만 먹다가 꿀을 먹은 고급스러운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배송받은 김치들의 숙성정도가 열무>총각>배추 김치 순이었습니다.

더운 여름이라 빨리 발효가 되어버리는 김치의 숙성에 신경쓰셔서 배송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