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sfm을 애정하는,

그 때문에 mall 상품도 믿고 구매하는 애청자입니다.

덕분에 작년 한우박스 클래식도 2번 정도 사먹었었고,

그 만족감에 작년말 다른분께 연말 선물도 한우박스 홈페이지에서 직접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초반에 클래식 2번 사먹은건 제가 먹은거고,

매우 만족했습니다.

연말 선물이야, 그야말로 선물이니 퀄리티 체크가 안되지만,

솔직히, 퀄리티는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xsmall 이었고, 제가 먹어본 한우박스였으니까요.

지난 1월 중순, 한우박스 클래식을 홈페이지에서 한번 더 시켜서 부모님께 선물로 보내드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장님이 배송일자를 착각하셨고,

감사하게도, 1/21, 28일 두번 모두 배송해주셨습니다.

역시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 반응이 시원치 않았습니다.

작년 클래식을 드셔보셨기에, 1/21 물건은 작년보다는 좀 못하다 라고 하셨는데,

심지어 1/28 제가 정상적으로 시켰던 물건은 '상당히 별로다', '때우는 느낌이다' 라고 까지 하시네요.

배송 실수가 제 잘못은 아니지만, 두번 배송해주셨으니, 그냥 감사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정식으로 클레임 하기 위해 사진을 찍어둔 것도 아니고, 해서 증거는 없습니다.

다만, 앞서 보낸 선물마저 걱정이 되기 시작하는 상황이 좀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