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 입문을

아르케 더치 커피 종류별로 주문하면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케냐 원두가 제게 맞는 다는 것을 깨닫고

빈플러스 워터드립으로 수렴하게 되었습니다.

분쇄원두가 같이 온다기에 따로 주문하지 않았습니다만, 같이 온 원두는 안티구아였습니다.

간만에 먹으니 이 역시 맛이 좋더군요...+_+ 어쩌면 다 좋은 것일지도.....

아무튼 첫 드립, 약 7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저녁을 나가서 먹고 왔더니 물이 다 내려가있더군요.

꽤나 드립커피처럼 나왔습니다. 맛도 나쁘지 않았구요!!!

뭐, 물건이야 다른 회사에서 만드는 공산품이니 그렇다치더라도,

커피 아르케 측에서 드립커피 내리는 팁이랄까요? 예컨데 1초에 몇 방울 씩 떨어지는 정도...?

그런 것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컨텐츠 구비랄까요.

그리고 더치 커피 받는 비커에 잔(cup) 수가 아니라 위에 물을 담는 곳처럼 mL 단위로 표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같이 동봉된 스푼 한 스푼에 분쇄커피가 대략 몇 g 정도 들어가는지도 안내가 되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너무 개인적인 생각이지요...

아무튼, 에티오피아 더치 250ml는 선물용으로,

케냐 250ml는 제가 마실 것으로 함께 주문했습니다.

매번 500ml나 1L짜리만 사다가 250ml짜리를 구매하니 나름 귀엽고 좋네요 ㅎㅎ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만,

그래도 더치커피와 함께 하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