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종종 밥을 해먹기는 하는데 새로운 느낌의 음식이

먹고싶더라구요. 그래서 미루고 미루던 밀키트를 샀습니다!

 쌀국수는 국물이 밍밍할까 내심 걱정했는데 깔끔하고 고수와 함께 먹으니 한층 풍부한 맛이나서  계속 생각나는 맛이더라구요! 채소도 적절하게 들어가서 식감도 풍부하고 좋았습니다. 저는 튀김이 제일 좋았어요… 반은 적셔먹고 반은 바삭하게 먹고! 

 두번째는 똠얌파스타! 저는 국물있는 파스타와 똠얌소스를 매우 좋아해서 기대하던 밀키트였습니다. 먹어본 똠얌 중 가장 깔끔한 맛이었지만 반주가 생각나는 파스타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숲파스타는 진짜 정말 맛있었어요…. 면부터가 예사롭지 않더니 삼채장아찌(?)한입먹고 이마를 탁 쳤습니다…. 너무 맛있어요 제가 삼채를 진짜 좋아하는데 사실 “파스타에 삼채?” 라는 생각을 먹기 전 까지 했거든요… 그런데 진짜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전체 재료의 조화가 아주 훌륭했습니다. 

무엇보다 음식 간이 전반적으로 강하지 않은 편이라서 아주 좋더라구요! 요즘 달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이 아주 많은데 지친 혓바닷에 휴식을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ㅎㅎㅎ 아! 그리고 포장도 간결해서 좋았어요!! 밀키트 사먹으면 플라스틱이 한가득이라 귀찮았거든요. 비숲은 비닐만 조금 나와서 편리했어요.  

사장님들 부디 건강하시고 번창하셔서 오래오래 맛난 밀키트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