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머릿결에 기름기가 많아서

매일 아침마다 반드시 머리 감고 출근하는 1인입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L***건강 사의 홍삼 성분 함유된 샴푸...쓰고 있었는데요..

그렇게 머리를 매일 감아댔는데도

어느덧 신체 무료 구독 종료 기간인 40이 가까워지니

이런저런 병들이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지루성 두피염도 그 중 하나였구요..

그래서 그것과 관련된 후기입니다.

참고로 저는 정말 다행스럽게도

부모님께 탈모와 거리가 먼 풍성한 유전자를 물려받아서..

(미용실 원장님께 `고객님은 나이 80-90이 되어도 머리는 지금 그대로일 것 같아요`라고 인정받았습니다..)

그 쪽 관련 내용은 없습니다..

미리 참고 부탁드립니다.

1. 데일리 비건 샴푸 : 

음...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순하긴 합니다..만 그 이상의 특색은 잘 못 느꼈습니다.

250ml 한 통 다 썼는데..

재구매하기 약간 아쉬운 느낌입니다.

2. 탈모 시카 샴푸 :

얘도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샘플로만 사용해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얘도 딱히 순한 것 외에는 큰 특색이 없는 느낌입니다.

3. 안젤리카 샴푸 :

머릿결이 정말 단백(???)해집니다.

처음 지루성 두피염 진단받고 주사맞을정도로 심했을때 사용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가려움, 비듬, 유분 제거에 확실히 효과가 있어보였급니다.

단점이.. 단백하다 못해 머릿결이 약간 푸석해질 정도...

저처럼 머리숱이 많은 사람은 이거쓰니까 머리가 위로 더 붕붕 뜹니다.

그래도 머릿결이 건조해지거나 가려워지지 않았던 점은 정말 좋았습니다.

250ml 절반 정도 썼는데 이건 증세가 심해질때 다시 쓰려고 일단 킵해뒀습니다.

4. 카렌듈라 샴푸 :

저는 현재 이걸로 정착했습니다.

안젤리카 만큼은 아니지만 두피도 진정되고 가려움도 덜합니다.

머릿결도 안젤리카 사용때보다 훨씬 더 부드럽고 촉촉합니다.

처음으로 500ml 대용량 도전했는데 아마 끝까지 다 쓸 것 같습니다.

무슨 사연 쓰는것도 아닌데 후기를 길게대 썼네요...

저처럼 나이들고 없던 질환이 생겨서 고생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제품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주시는

XSMALL 관계자 여러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