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알싫 검은티와 요팟시 흰티를 샀습니다.
원래는 요팟시 흰티만 사고 빠지려고 했는데 방송에서 이번에는 검은티도 만들었다는 말에 그만, 예정에 없던 검은티까지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에게는 온라인으로 옷을 사는 것 자체가 부담이 많이 가는 일이거든요.
제가 아토피가 심한 편인데다가 그 증상의 원인들 중 하나가 옷이 피부에 주는 자극이거든요.
그리고 한번 입어보면 옷감이 피부에 닿을 때의 느낌을 통해서 이 옷이 괜찮은지 아닌지를 대충 예상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입어보고 아니다 싶으면 바로 제끼는 게 가능하지만 온라인에서는 그게 안되기 때문에 온라인으로는 옷을 구매하지 않게되더군요.
이런 제 사정때문에 옷을 사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옷이 도착한 이후에 입는 건 더 긴장되더군요.
이게 피부와 맞지 않으면 환불해야 하는데, 그러기 싫었거든요.
그리고 옷을 입은 상태로 1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제 피부는 조용합니다.
구체적으로 안 맞는 옷을 입으면 가장 먼저 신호를 주는 곳이 목인데 목도 괜찮구요.
등에 닿아도 별 느낌이 없습니다.
네, 정말 좋네요.
인증을 위해 옷 입은 모습을 찍은 사진과, 제가 현재 아토피 피부질환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외용약 사진을 첨부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
저도 솔직히 그알싫 티셔츠 살 때 망설였는데요, 막상 입고나서 보니까 정말 좋습니다.
일단 거울 속의 저보다 잘 생겨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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