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유 주문해서 맛 보고 너무 감동해서 리뷰 씁니다.

저는 담백한맛을 주문했는데요. 온두유 맛은 일반 두유랑은 좀 다릅니다.

그래서 호불호가 좀 있는것 같은데요.

저는 완전 극호 입니다.

온두유의 맛은 보통 마트에서 판매하는 두유보단

콩국수 잘하는집의 콩물이랑 비슷한 맛이 납니다.

소면 삶아서 온두유에 소금 조금 타서 말아먹으면

완전 맛있는 콩국수가 될것 같아요.

콩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고소한 맛이 잘 느껴지고

여타 다른 인공적인 맛이 거의 안느껴져서

이거 정말 제대로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유통기한이 짧은게 좀 아쉽긴 하지만,

제대로 잘 만들면 원래 그런거니 그건 오히려 장점이 될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제가 마셔보니까 온두유는 유통기한이 짧기도 하지만,

도착한날이 가장 맛있었어요. 그러니 받자마자 아끼지 말고 다 같이 나눠서 후딱 드세요.

제품이 워낙 좋아서 제품에 대한 얘기도 한참 더 할수 있는데,

그건 좀 미뤄두고 온두유 사장님의 센스는 포장에서도 완전 대폭발 하더라고요.

스카치 테이프 끝에 라벨을 붙여서 손쉽게 뜯어지고, 스티로폼 상자에 테이프가 남지 않게 뜯을수 있었어요.

그리고, 냉동생수도 정말 좋은 아이디어더라고요. 그냥 버려지는 아이스팩 보다 처리도 쉽고

유용하기도 해서 좋았어요.

온두유는 정말 자주 생각날 맛 이네요. ^^

종종 주문하겠습니다.